평소 세안 후, 로션을 바르지 않으면 얼굴이 당기는 건성피부인데요, 특별한 화장품 브랜드를 선호하지 않고, 보이는 대로 사서 쓰는 스타일 입니다. 미샤 로즈밸런싱 라인이 너무 가벼워서 얼굴이 당기는 바람에 이니스XX리의 아보카도 라인 화장품을 즐겨 쓰다가 정착한 스타일인데 선물 받아서 사용한 화장품이 괜찮아서 추천하려고 후기 남깁니다.

강림오가닉은 들깨라인으로 들기름, 비누, 오메가를 생산하는 회사인데 들기름이 몸에 좋다는 얘기는 많이 들었었지만, 직접 피부에 바르는 화장품은 본 적이 없어서 호기심이 생겼습니다. 케이스가 녹색녹색 한 것이 무엇인가 바르면 건강해질 것 같은 느낌이고 기본 스킨 로션 베이스는 가지고 있는데, 다른 건 아무것도 없는 화장품 무지인이라 에센스랑 오일을 선물 받고 발라보았어요

투명한 병에 내용물이 다 보여서 남은 양을 파악하기 좋아요! 평소 얼굴에 끈적이는 느낌을 싫어해서 파운데이션도 안바르는 편인데, 오일이 너무 과하지 않을까 하고 발라 보았어요

에센스도 매트한 느낌이 아니라서 펌핑을 조금만 눌러도 잘 올라오고 오일도 스포이드 타입이라 원하는 만큼 조절해서 사용 가능해요 오일과 에센스를 섞었는데도 뜨는 거 없이 잘 섞입니다.

발랐을 때 수분크림 5번 바른거 같은 촉촉한 느낌이 있지만 평소 오일라인을 안 쓰던 저 같은 사람은 약간 무겁다는 느낌이 들 수도 있어요 하지만, 확실히 당기는 게 덜하고 시간이 지나도 얼굴이 보드라운 느낌입니다.

오일라인을 쓰지 않던 사람도 부담없이 도전해서 사용할 만해요 사용 한지 얼마 안되어서 효과는 기대해 봐야겠지만 일단 피부 당김없이 무난하게 사용 할 수 있네요